남아프리카 연구자들, 코뿔소 밀렵을 막기 위해 핵 기술 활용 테스트

남아프리카의 연구자들은 포방을 줄이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마리의 코뿔소 뿔 속에 방사능 물질을 주입했다.

이 아이디어는 이미 국경에서 감지기가 설치된 핵 기술을 활용하여 뿔을 감지하고 당국이 밀수업자와 밀수범을 체포하는 데 도움이 되려는 것이다.

수의학자와 핵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된 이 연구는 동물이 진정제를 맞은 다음 뿔에 구멍을 뚫고 방사능 물질을 조심스럽게 삽입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이번 주에 남아프리카 Witwatersrand 대학의 방사선 및 건강 물리학 유닛에서 이 동위원소를 가진 20마리의 코뿔소에 주입했다. 그들은 이 과정이 코뿔소뿐만 아니라 코뿔소와 같이 밀렵에 취약한 다른 야생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복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제임스 라킨 교수는 “우리는 핵테러를 방지하도록 설계된 세계적인 방사능 모니터링 네트워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뿔이 국경을 넘어 밀수될 때 이 뿔을 금방 확인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것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