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스트라이커 모이즈 키안, 세리에 A 경기 중 실신 후 병원 퇴원

이탈리아 피렌체 (AP) - 피오렌티나 스트라이커 모이즈 키안은 일요일 세리에 A 경기 중 머리 부상을 입은 후 필드에서 실신한 뒤 병원에서 퇴원했다.

키안은 헬라스 베로나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일어난 사건 이후 넥스트레쳐로 옮겨져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클럽은 월요일 발표된 짧은 성명문에서 '피오렌티나는 모이즈 키안이 밤새 베로나 병원에서 퇴원하고 피렌체에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 및 진단 검사 결과는 모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키안은 얼굴에 맞고 이마에 깊은 상처를 받은 후 게임으로 복귀하기 위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며칠 후 잔디밭에 쓰러졌다. 이탈리아 국제선수는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 두 번째로 실신한 피오렌티나 선수로, 지난 12월 에도아르도 보베가 의식을 잃었다. 보베는 의료적인 인공술적 코마에 들어가고 나중에 심장 제세동기를 심기받았다.

키안은 이번 시즌에 15골을 넣으며 그의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베로나는 안투아뉴 베르네데의 추가시간 골로 피오렌티나를 1-0으로 이겼다. 피오렌티나의 다음 경기는 금요일에 레체를 상대로 하는 홈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