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AP)-- 에리카 애쉬는 스케치 코미디에 능숙한 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매드 TV'와 '리얼 하증 오브 할리우드' 등을 주연으로 출연하며, 46세에 세상을 떴다.
애쉬는 일요일에 암으로 인해 로스앤젤레스에서 돌연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홍보 대행사와 어머니인 디앤의 발표에 따르면 "에리카는 예리한 재치, 유머, 그리고 삶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놀라운 여자이자 재능 있는 연예인이었다. 그녀의 추억은 우리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다" 라고 그 발표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애쉬는 폭스의 스케치 쇼인 '매드 TV'에서 미셸 오바마와 콘돌리자 라이스를 흉내 냈으며, 로지 오도넬이 제작한 '더 빅 게이 스케치 쇼'에서도 중요한 배우로 활약했다. 그녀의 다른 작품에는 '스캐리 무비 5', '언클 드류', 르브론 제임스 제작의 농구 드라마 '서바이버스 리모스' 등이 포함되었다.
BET 시리즈 '리얼 하증 오브 할리우드'에서 애쉬는 케빈 하트의 캐릭터 전 여자친구 역을 맡았다. 애쉬는 2017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게 자신의 공연론적 경력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한동안 자신에게 제공된 유일한 역할은 그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말했지만, 자신은 좀 더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저는 더 나이가 들었을 때 나를 둘러싼 이야기를 보고 싶은 것에 기반하여 선택을 하고 싶어합니다. 제게 있어,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녀는 타임스에게 말했다.
애쉬는 브로드웨이 공연 '베이비 잇츠 유'와 '라이온 킹'의 투어 공연에 출연했다.
애쉬는 의학 공부를 위해 애모리 대학교에 다녀왔지만 중도에 쉬었다가 일본으로 가서 연기하고 모델로 활약한 결과 그녀의 경력이 번창했다.
애쉬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떤 일이 다른 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저는 제 분야의 포레스트 검프라고 말합니다. 난 미천하게 믿음으로 가는 데만 직진하고 제게 제시된 일에 '예' 라고 했고, 그 결과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