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로코 마라케시(AP) -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는 9월 베니스 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이스라엘에서 제작된 팔레스타인 드라마 '해피 홀리데이'에 최상의 상을 수여했습니다.
스캔다르 코피 감독의 이 영화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캐릭터들이 현재 하이파에서 가족과 사회적 압력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프로 페셔널과 비 프로 페셔널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마라케시 에뜨왈 도르상을 수상한 첫 번째 팔레스타인 영화입니다.
시나리오 작가 몬나 코피는 수상 소감에서 중동의 전쟁과 팔레스타인의 비인간화를 비판하며 수상에 대한 팀의 기쁨이 어둠 속에 가로놓인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초대 또는 둘째 영화인 여덟 편의 영화가 경쟁했습니다. 수상작은 가족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처하는 영화들이었으며, 이는 영화제 예술감독 레미 보놈이 개회사에서 강조한 주제였습니다.
이 영화제에서는 소말리아와 아르헨티나에서 온 또 다른 두 편의 영화에 심사위원상을 수여했습니다. 아홍 극장예술상은 모 하라웨의 '천국 옆 마을'과 실비나 슈니케르의 '코테이지'에 수여되었습니다.
'천국 옆 마을'은 드론 공습의 위험 아래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었으며, '코테이지'는 부자 가족의 여름 휴가집에서 일어나는 말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천국 옆 마을'은 지난 해 마라케시 영화제의 아틀라스 워크숍에 참여한 작품으로, 모로코, 중동 및 아프리카의 영화인들을 발전시키고 작품을 홍보하는 이니셔티브입니다. 하라웨는 입상 소감에서 소말리아 출신 캐스트와 크루를 칭찬하며, 소말리아에 대한 이 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코테이지'의 주연 배우 세실리아 라이네로는 심사위원에게 감사하며, 아르헨티나 대통령 자비에르 밀레이가 나라의 영화 산업을 자금 지원 삭감하기 위한 움직임 속에서 이것이 의미 있는 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